이글루스에서 항상 패뷰밸을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적어본다. 음- 딱히 할일도 없고 넘 심심해서 집에서 빈둥빈둥 하다가 화장대가 뙇!!!!보였던거다. 그래서 카메라를 주섬주섬 찾아서 이것저것 찰칵찰칵. 근데 막상 찍은 사진 보니까 왜이렇게 막 찍은거 같고;;; 폰카로 찍은거 같고 그르냐.....;;;; 다른사람들꺼 보면 이쁘게 나열도 했던데. 아..암튼. 스..스따투.
먼저 다쓴것들-!

시계방향으루 나열하게슴.
1. 스킨푸드 - 로열허니 토너
엄마찬스로 마트갔다가 샀는데 그때 한창 로열허니라인이 새로 출시되서 이렇다할 정보도 없이 그냥 매장언니가 좋다길래 언니가 덥석 샀음. 점성있는 콧물스킨인데 끈적거리고 별로 촉촉?하지도 않은 것 같고....그냥 그랬다. 그래도 언니도 쓰고 동생도 쓰고 계속 쓰다보니 공병이 나왔다. 재구매 의사 전혀 없음.
2. 비쉬 - 에라 미네랄 BB크림(SPF25)
이 비비는 무려 내가 대학에 들어와 처음 구매한 비비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지금에서야 이렇게 공병이 나오다니. 사실은 공병도 아니다. 쥐어짜면 아직도 나온다. 무슨 도깨비항아리? 맞나? 옛날옛적 전래동화에 나오는 계속계속 나오는 항아리 거의 그 수준이다.;;;;; 하지만 나는 이 비비를 참 애용했다. 첫째로 색깔이 엄청 환하다. 내가 얼굴이 흰편인데 진짜 이거 바르면 백인 수준으루 하얘진다. 둘째로는 무척 촉촉하다. 내가 얼굴이 건성인데 물광표현 제대로났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비비 성분도 변화되는건지 점점 건조해지는 것이었다. 내 피부가 달라진건지;;; 점점 매트해져서 결국에는 크림을 섞어 바르기까지 했다. 그리고 내가 민감성이라 일부러 약국화장품 비비를 산거였는데 이것도 바르고 나면 간지러워서 긁고 손톱에 낀;;;적이 많다. 지속력도 별로.... 처음에는 넘 좋아 하면서 사랑해줬는데 종국에는 이렇게 미워하며 끝나는구나ㅠㅠㅠ뭔가 씁쓸한걸. 암튼 재구매 의사는 없다.
3. 미샤 - 프로큐어 데미지 클리닉 헤어 에센스
1월 미샤 대란때 구매한 에센스. 두 통사서 지금 한통 새로 쓰고있다. 그 전에 미쟝센 크림 제형의 헤어에센스를 발랐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때 헤어는 볼륨매직->파마->염색으로 아주 개털;;;인 상태였긴 하지만. 암튼 거의 머릿결에 손을 놓은 상태였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구매했는데 진짜 이거슨 신.세.계...!!!!! 머리가 차분해지고 파마결대로 웨이브치는것이 아닌가..ㅋ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놀라움을 금치 못함. 그래서 열심히 펌핑하여 한달만에 공병이 나왔다. 미샤 짱임 짱임. 지금 있는거 쓰고 또 할인할때 쟁여둘것임.
4. 베네피트 - 토탈 모이스처 페이셜 크림
전에 디어존을 썼는데 솔직히 소문난 만큼 좋다는 생각은 못느꼈다. 키엘을 쓸때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었고. 그래서 새로 나왔다길래 사봤는데 흠.......뭐랄까 유분은 많은데 속이 건조한 느낌? 내가 건성이긴 하지만 악건성까지는 아닌데 근데 뭔가 촉촉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생크림같은 제형을 바르고 나면 조금 있다가 오일을 바른 것처럼 번들번들 오일리해지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잔 것처럼 얼굴이 땅기는 거였다.;;;; 그래서 얼굴에 수면팩하듯이 퍽퍽 바르고 자고 메이크업할때도 섞어 바르고 했더니 두달만에 공병이 나왔다. 냄새도 사람들은 좋다는데 난 별루...이런 오이냄새같은 여름향은 별로다. 재구매의사 없음.
5. 이니스프리 - 올리브 리얼 모이스처 핸드 크림
언니가 자취방으로 떠나면서 버리고 간 물건. 매우 좋음. 매우 촉촉함. 끝!^^
6. 이니스프리 - 에코 사이언스 링클 스팟 에센스
무려 딱 1년 전 이니스프리 데이에 샀던 것. 그때는 이 제품에 대한 광고도 없었고 이런 제품이 있는지도 몰랐다. 이 제품 광고가 갑자기 텔레비전에 나오고 겟잇뷰티에 나왔을때 '읭? 왜 뒤늦게 이걸 미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암튼 나는 거의 나오자마자 매장직원이 아이크림으루 추천해줘서 샀는데, 그냥그랬다. 쫀쫀한 제형과 튜브형이라는 것은 마음에 들었는데 결정적으루 별로 효과가 없었다. 왜 1년전보다 눈가 주름이 늘어난건데 왜!!ㅠㅠㅠㅠ.... 하....역시 아이크림에 개선효과를 바라는 것은 무리인가.. 그래두 예방효과도 별로 없었던듯;;; 아침 저녁으로 꼼꼼히 발랐는데 말야. 그리고 내가 양조절을 잘 못한건지 이걸 바르면 항상 메이크업이 밀렸다.... 재구매 의사 없어용.
이제 쓰는 것들-! :: 스킨

에뛰드 하우스 - 스킨맑음 2종 세트(프레쉬+모이스트)
어제 배송와서 딱 한번 써봤음. 왼쪽은 닦아내는 타입이고 오른쪽은 흡수시키는 타입이다. 음....딱히 스킨을 중요시 여기지는 않았는데 그냥 새로 나왔다길래 세트로 사봤다. 용량은 250ml씩 많으니까 꽤 오래 쓸거같다. 우선 열심히 써봐야징.
크림류

1. 미샤 - 타임 레볼루션 화이트 큐어 수퍼 래디언스 로션 NW
난 얼굴이 흰편인데 기미 주근깨가 잘 생겨서 화이트닝 제품을 하나씩은 꼭 쓰려구 노력한다. 겨울이라 방심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거울을 보니 신상 기미가 뙇!!!!!!.... 미샤 1월 대란의 끝자락에 허겁지겁 질렀다. 화이트닝 제품에 큰 효과는 기대하지 않는 터라 그냥 바르는데 촉촉하고 괜찮다. 근데 냄새가 헤어제품같은...음...샴푸같은?냄새가 나서 마치 얼굴에 린스를 바르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ㅠㅠㅠ냄새가 너무 강해;; 그리고 이상해;;;; 그래두 이젠 적응되서 괜찮음. 공병될때까지 또 열심히 쓸것임.
2. 스킨푸드 - 골드 캐비어 세럼
이건 선물받았다. 근데 왜 주름 개선이냐....;;;; 내가 주름이 있어 보였나 봄.;;;; 그래두 감사히 쓰고있다. 촉촉하고 흡수도 잘되고. 스킨푸드 제품은 그냥 무난무난 하니까뭐.
3.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이것도 선물받은 것. 선물해주신 분이 너무너무 좋은거다 순하고 진짜 좋다 극찬을 하시면서 주셨다. 근데 써보니 딱 떠오른 것은 그분은 완전 지성이었다는거. 저는 건성이므니다.... 뭔가 순하고 촉촉한것은 사실이나 2% 부족하다.... 그래서 또 퍽퍽 바르고 있다. 무향이라는게 좋다. 나는 향 없는게 좋으니까. 근데 이거 어느새 보니 동생이 쓰고 있다;;;...왜 난 말리지 않았을까. 음. 내가 쓰기엔 좀 부족하니까..?
크림류2

1. 스킨푸드 - 복분자 아이크림
이니스프리 링클 스팟 에센스를 무려 1년이나 걸려 비워내고 많은 고민끝에 산 아이크림. 키엘 아이크림 사이에서 많이 고민했지만, 지갑 사정으로 결국 스킨푸드의 스테디 셀러 복분자로. 이렇게 놓고 보니 나 꽤나 스킨푸드를 애용하고 있구나.... 확실한 것은 이니스프리보다는 효과가 있는 듯 하다.ㅋㅋㅋㅋㅋ 우선 제형은 이니스프리와 다르게 쫀득하지 않고 그냥 부드럽게 발리는 크림형. 흡수도 잘 되고 무엇보다 눈가가 굉장히 촉촉한 느낌이 든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향. 한방 냄새를 싫어하지는 않는데 이건 좀 강하다. 고작 눈 밑에만 바르는 건데 냄새가 너무 강해;;;;;ㅠㅠ
2. JNC - 비타민 E 5000 I.U. 크림
베네피트 수분크림을 다 쓰고 수분크림으로 쓰려고 샀다. 순한 자연화장품을 쓰고 싶어서 샀는데....아..왠걸. 이 오줌;;;;같고 식초;;;같은 냄새는 뭐다....?.... 발라보자마자 개깜놀. 강조하지만 나는 절대 향에 민감하지 않다. 근데 진짜 이 꾸리꾸리한 냄새 어쩔거야?!... 자연화장품이라 그런거겠지...하고 나를 위로했다.;;; 그래도 나는 끝까지 바를테야. 저녁에 얇게 펴바르고 잤더니 얼굴이 촉촉하다. 음. 괜찮네. 유분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굉장히 꾸덕한 제형. 퍽퍽 쓰게 될것같다.... 피부에 좋을거야...좋은 걸거야...주문을 외우는 중.

1. 미샤 - 수퍼 아쿠아 산소 마이크로 에센스 필링
민감성이라 필링은 아예 신경 끄고 살았었는데 그냥 이 제품을 보는 순간 써보고 싶었다..ㅋㅋㅋㅋㅋ이것도 물론 미샤대란에 지른것. 일단은 얼굴에 자극이 없다는 것에서 대 만족이다. 얼굴에 펴바르고 몇분 지나면 보글보글 하얀 거품이 올라와서 문질문질 해주면 때같은 것이 뚝뚝 떨어진다. 왠지 쾌감이 느껴진다.ㅋㅋㅋㅋ그리고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그런것이 없다. 각질이 많은 편이 아니라 효과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좋다. 나는 이거 좋다.ㅋㅋㅋㅋㅋㅋ 다쓰면 또 사고싶음.
2. 토니모리 - 플로리아 유스 에너지 수면팩
지난 가을 얼굴이 한창 건조할때 수분크림과 마스크팩으로도 해결이 안되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면팩을 구매했다. 딱히 이걸 사려고 한건 아니었는데 그냥 눈에 보여서 샀다. 근데 결국....이걸로도 극복이 안됐다.ㅋㅋㅋㅋ난 환절기가 싫어ㅠㅠ 암튼 그 이후로 안쓰고 있다가 다시 써보려고 공병을 내보려고 요일까지 정해놓고(일/수요일) 쓰고있다. 가을엔 효과를 몰랐는데 요즘 두껍게 바르고 자니 다음날 다 흡수되어 얼굴이 촉촉하고 부들부들하니 좋다.
요즘 화장도구

시계방향으로 나열했어염'ㅅ'
1. 아멜리 - 웨딩부케, 샴페인
어쩌자고 분할도 아닌 정품을 샀는지...ㅋㅋㅋㅋㅋ나는 섀도를 잘 하지도 않는다. 예쁘긴 예쁘다. 개강하면 많이 바를거야. 그럴거야.... 공병 낼거라고...ㅠㅠ
2. 미샤 - 촉촉코랄, 촉촉핑크
이건 1+1 행사할때 산것. 사실 코랄을 사고싶어서 핑크도 같이 산건데 거의 핑크만 쓴다.. 색깔이 이렇게 진할줄은 몰랐다..;;; 코랄은 너무 빨개서 손이 잘 안간다...ㅠㅠ 나는 자연스러운 화장을 추구하기때문에. 음. 촉촉하긴 촉촉하다. 내가 항상 립밤을 바르고 발라서 그런걸지도. 암튼 괜찮음. 핑크는 절대 저 케이스 색깔이 아닌 핫.핑.크!다.
3. 이니스프리 - 미네랄 워터 파운데이션
생각보다 촉촉하지는 않다. 크림 섞어서 바르는 중. 근데도 왜 자꾸 뜨는 느낌이 들지....?
4. 스킨푸드 - 초코스모키 볼륨 마스카라 1호 초코 블랙
사진에서 이니스프리 파데 옆에 서있는 검은색 스틱. 요거요거 괜찮다. 마트에서 지나가다가 엄마찬스로 샀는데 가루날림도 별로 없구 잘 발린다. 단점이라면 좀 묽어서 말리는데 시간이 걸린다. 암튼 괜춘.
5. 더페이스샵 - 컬러 투 치크 BR801(SHINE)
하이라이트 용으로 쓰는 것. 볼이나 콧잔등, 턱에 쓸어주면 물광피부처럼 얼굴이 빛난다. 가루날림이 좀 있지만 그래도 좋음.
6. 미샤 - 더 스타일 이지 드로잉 케익 아이브로우 (소프트 브라운)
앞머리를 내려서 눈썹 칠하는 일이 별로 없다....귀찮아서. 그냥 무난무난.
7. 토니모리 - 프레스티지 모이스쳐 소프트 팩트
촉촉하고 커버력도 있고 괜찮다. 팩트는 거의 토니모리것을 사용한다. 근데 디자인이 너무 아줌마같애....
8. 미샤 - 미샤 퍼펙트 아이래쉬 컬러
싼맛에 미샤뷰러를 샀는데 첨에는 엄청 잘 올라가다가 점점 별로 안올라간다....ㅠㅠ 개강하면 고무 갈아끼워야지;;;
9. 스킨푸드 - 해조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4호 딥 씨 모카
펜슬 아이라이너는 처음. 갈색도 처음. 원래 계속 토니모리 젤 아이라이너 블랙을 썼다. 근데 젤이 자꾸 굳고 또 그리기도 힘들고 해서 한번 사봤는데 뭔가 신세계같다... 그리기 넘 편하구 생각보다 별로 번지지 않는 것 같다. 색도 갈색이라 자연스럽다. 요즘은 이것만 쓴다ㅋㅋㅋㅋ 다른 색도 사보고 싶음.
10. 이니스프리 - 섀도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옛날에 산것. 내 유일한 섀도였는데 아멜리한테 밀렸음.ㅋㅋㅋㅋ 가루날림이 좀 심하고 발색력도 별로. 이제는 거의 쓰지 않지만 아주 가끔 베이스 컬러는 쓰기도 한다.
헉헉. 드디어 끝 끝.
사실 바디제품과 립밤, 팩도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넘 힘들다. 그건 나중에ㅠㅠㅠㅠㅠ 이런 후기글 올리는 것도 참 힘든 거였구나. 혹시나 이 글 끝까지 읽으신분.....? 계시나여.....?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뷰티블로거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짝짝짝.

덧글
Diane 2012/02/08 23:18 # 답글
에코 사이언스가 나온지 그렇게 오래됐나요?? 작년 하반기에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전 저거 사서 두달인가 세달만에 한통 다 썼는데 일년을 쓰셨다니ㅋㅋㅋㅋㅋ 제가 기초를 좀 퍽퍽 쓰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ㅠㅠ;전 많이 발라서 그런가 나쁘지는 않다고 느꼈어요ㅋㅋㅋㅋ 잔주름은 좀 잡아주는것도 같던데.. ;ㅅ;
상콤해 2012/02/12 23:56 #
2011년 2월쯤 샀던것 같아요ㅋㅋㅋㅋ제가 양조절을 잘 못했나봐요.....<이런ㅠ...ㅠ.ㅠㅠ이요 2012/02/10 09:08 # 답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사진도 예쁘게 찍으셨네요. 토니모리와 스킨푸드에 관심르 가져봐야겠군용.상콤해 2012/02/12 23:57 #
감사함니닷:) 토니모리는 팩트가 참 괜찮은거 같아요.ㅎㅎㅎ